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회 일치 운동 (문단 편집) === 가톨릭과 오리엔트 정교회 === 1973년 로마에서 교황 바오로 6세와 이집트 콥트 교회 총대주교 [[셰누다 3세]]가 만나 그리스도 신앙 교리에 관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진 사도들의 전승에 입각해서, 그리고 처음 세 개의 보편공의회에 준해서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육화하신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고백한다. 그는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이며 하느님의 말씀이요 성부의 영광의 광채시며 성부 본질의 모상이시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스스로 참된 육신과 이성과 영혼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시고 죄 없이 우리와 같은 인성을 나누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주님이시며 하느님, 구세주, 우리 모두의 왕으로서 신성으로 말하자면 완전한 하느님이시고 인성으로 치자면 완전한 인간이시다. 그분 안에서 그의 신성은 그의 인성과 실제로 완전한 방법으로 섞임 없이, 혼합 없이, 혼동 없이, 바뀜 없이, 갈림 없이, 나뉨 없이 결합한다. 그분의 신성은 인성으로부터 단 1초도, 찰나의 순간에도 분리되지 않는다. 영원하시고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느님께서 눈으로 볼 수 있게 육신을 갖추시고 종의 형상을 취하셨다. 그분 안에서 신성의 모든 전유물과 인성의 모든 전유물이 하나의 참되고 완전하고 불가분한 결합 안에서 온전히 보존된다. > >우리는 하느님이시며 우리 인간의 구세주이시고, 육화한 말씀이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성에 대해서도 완전한 하느님이시고 인성에 대해서도 완전한 인간이심을 고백한다. 그분은 자신의 인성을 신성 안에서 섞임 없이, 혼동 없이 하나로 만든다. 그분의 신성은 자신의 인성과 단 1초도, 찰나의 순간에도 분리되지 않는다. > >동시에 우리는 네스토리우스와 에우티케스의 주장을 단죄한다. >---- >-1973년 교황 바오로 6세와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셰누다{{{-2 Shenouda}}} 3세가 공동 서명한 "공동 교서"(dichiarazione comune).[* 번역 출처: 안젤로 아마토, 《예수 그리스도》, 김관희 옮김 (화성: 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2014), 522-523쪽] 2000년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집트를 방문했다. 교황은 카이로의 이집트 성모 대성당에서 이집트 콥트 정교회의 세누다 3세를 비롯한 타 교파 지도자들과 일치 모임을 갖고 새 천년기를 맞아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이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2017년 교황 프란치스코는 4월 28~29일 이틀간 진행한 이집트 사목방문 중에 콥트 정교회 타와드로스 2세 총대주교를 만났다. 두 사람은 성 베드로 성당 순교자의 벽에서 함께 기도했다. 타와드로스 2세 교황이 피로 얼룩진 벽을 보여주자, 교황은 핏자국을 보존하기 위해 세운 유리벽으로 다가가 축복한 후, 직접 촛불을 켜고 기도했다. 이 장면은 고통 받는 교회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이해됐다. 교황은 콥트교회 신자들이 혼자가 아니며, 로마 주교라는 충실한 친구가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각인시켰다. 프란치스코는 타와드로스 2세와 만나 교회일치 측면에서 또 하나의 의미심장한 결과를 이뤄냈다. 두 교회의 수장은 가톨릭교회와 콥트교회는 서로 간 세례의 합법성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가톨릭교회나 콥트 정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경우, 양측의 신자가 가톨릭교회나 콥트 정교회의 소속이 되고자 하는 경우, 다시 세례를 받을 필요 없이 이전에 받은 세례의 효력이 유지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